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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드라마] ‘이름없는여자’ 최윤소, 오지은 디자인 그대로 배껴 1등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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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이름없는여자’ 최윤소가 오지은의 디자인을 그대로 배껴 위드 그룹 디자인 공모전 1등에 당선됐다.
 
1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는 구해주(최윤소 분)가 교도소에서 봤던 손여리(오지은 분)의 디자인을 그대로 배껴 위드 그룹 패션 디자인 공모전에서 1등에 당선됐다.
 
KBS 2TV ‘이름 없는 여자’ / KBS 2TV ‘이름 없는 여자’ 방송 캡처
KBS 2TV ‘이름 없는 여자’ / KBS 2TV ‘이름 없는 여자’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서말년(서권순 분)은 노트북을 하다가 손여리를 부르며 1등에 당선됐음을 알렸다.
 
그 말에 달려온 손여리는 화면을 확인 하더니 “근데.. 조금 미세하게 다른 것 같아요. 디자인이 제가 그린 게 아니에요. 결정적으로 접수번호가 달라요”라고 말하며 자신이 아님을 말했다.
 
하지만 그의 디자인과 너무나 같은 그 모습에 손여리는 설마, 설마 하며 의심한다.
 
이후 손여리는 구도치(박윤재 분)에게 전화해 디자인 공모전의 발표가 났는지 물어봤다.
 
그에 구도치는 “놀랍게도 해주가 1등을 했네요. 아쉽게도 여리씨 것은 탈락인가봅니다. 지금 시상식 가봐야되니까 다녀와서 전화할게요”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손여리는 구해주가 1등이란 말에 “1등작이 해주거라고?”라고 중얼거리다 구해주가 교도소에서 자신의 디자인을 살펴봤던 것을 떠올렸다.
 
그 생각에 손여리는 “구해주, 너.. 내걸 가로챈거야? 안돼. 절대 못 뺏겨. 아니, 안 뺏겨”라고 중얼거리며 다급하게 방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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