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류샤오보, 서구언론 찬사 다시금 화제 “우리시대의 넬슨만델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류샤오보가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임종이 가까워졌을 시기 해외언론이 보도란 류샤오보에 대한 내용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류샤오보의 임종이 가까워 졌을 시기, 해외 언론들은 이 소식을 듣고 그에 대한 찬사와 스의 생에 대한 내용을 앞다투어 보도했다.
 
튜욕타임즈의 니컬러스 크리스토프 기자는 류샤오보에 “그는 우리 시대의 넬슨 만델라다”라고 표현했다. 넬슨 만델라는 인종차별정책에 저항하다 27년간 수감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전 대통령이다.
 
류샤오보 부부 모습/둬웨이 캡쳐
류샤오보 부부 모습/둬웨이 캡쳐
 
류샤오보는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일생처럼 중국에서의 인권활동으로 인해 4번이상 투옥당했다. 노벨상을 수상할 때에도 감옥에 수감돼 있어 직접 수상하지 못했다.
 
크리스토프는 이어 “서구의 민주주의 국가 지도자들보다 감옥 안의 당신이 더 열정적이다”라고 표현했다. 또한, 크리스토프는 “우리가 당신에게 민주주의의 개념을 배워야 한다”라고 평했다.
 
류샤오보는 중국의 인권운동가로서 중국의 광범위한 민주화를 요구했던 인물이다. 그는  천안문사건의 시위에 참가했던 것을 시작으로 벤체제인사의 길을 걸으며 중국의 인권운동가로서의 삶을 걷기 시작했다. 망명을 신청했던 다른 운동권 인물들과 달리 중국에 남아 인권활동을 이어갔던 류샤오보는 끝내 중국의 민주주의를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영국의 일간 가디언도 “류샤오보의 생명이 꺼져가면서 중국 개혁에 대한 희망도 죽어가고 있다”라며 류샤오보에 대한 죽음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지 평했다.
 
한편, 류샤오보는 지난 5월 간암말기 판정을 받은 이후 13일 타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