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박정희 비자금이 최순실에 의해 헝가리 소재 은행에서 관리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14일 방송된 tbs‘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출연해 박정희 비자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 전 청장에 따르면, 1976년 미국 프레이저 보고서를 통해 박정희의 스위스 비자금 일부가 언급된 이후 자금 추적이 중단됐다.
76년 당시 육영수 여사의 언니의 장남, 즉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촌오빠가 외환은행 스위스 지점을 개설하면서 지점장으로 부임했는데, 당시 우리나라는 스위스와 경제적 교류가 거의 없었고 스위스에 은행을 개설할 만한 합당한 이유가 없었다.
안 전 청장은 이 사람이 스위스 외환은행을 떠나면서 동시에 스위스 외환은행 사무실이 폐업했으며, 비슷한 시기에 한국 대기업이 헝가리 은행을 매입했다고 전했다.
이 대기업은 국내에서 박 전 대통령, 최순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으로, 이 대기업이 운영하는 회사가 최순실과 관련된 회사들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 은행이 박 전 대통령이 취임한 2013년 현지 기업에 매각되었다가 최근 대기업에서 재구입한 것이 확인되었다고 덧붙였다.
안 전 청장은 일련의 상황들은 정황상 의심의 여지가 있으나 더 확정적인 증거를 찾기 위해 취재 예정이라며 보다 구체적인 언급을 미루는 것에 대해 재차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한편,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월~금 아침 7시 6분에 방송된다.
14일 방송된 tbs‘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출연해 박정희 비자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 전 청장에 따르면, 1976년 미국 프레이저 보고서를 통해 박정희의 스위스 비자금 일부가 언급된 이후 자금 추적이 중단됐다.
76년 당시 육영수 여사의 언니의 장남, 즉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촌오빠가 외환은행 스위스 지점을 개설하면서 지점장으로 부임했는데, 당시 우리나라는 스위스와 경제적 교류가 거의 없었고 스위스에 은행을 개설할 만한 합당한 이유가 없었다.
안 전 청장은 이 사람이 스위스 외환은행을 떠나면서 동시에 스위스 외환은행 사무실이 폐업했으며, 비슷한 시기에 한국 대기업이 헝가리 은행을 매입했다고 전했다.
이 대기업은 국내에서 박 전 대통령, 최순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으로, 이 대기업이 운영하는 회사가 최순실과 관련된 회사들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 은행이 박 전 대통령이 취임한 2013년 현지 기업에 매각되었다가 최근 대기업에서 재구입한 것이 확인되었다고 덧붙였다.
안 전 청장은 일련의 상황들은 정황상 의심의 여지가 있으나 더 확정적인 증거를 찾기 위해 취재 예정이라며 보다 구체적인 언급을 미루는 것에 대해 재차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4 08: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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