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천하의 황세희(한수연)이 강두물(구본승) 집앞에서 자신의 아이인 강세종(이로운)과 마주쳤다.
14일 방송된 MBC 드라마 ‘훈장 오순남’ 에서는 황세희가 자신의 아이 존재를 알면서도 철면피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강두물과 오순남(박시은)의 관계를 미심쩍게 생각하던 황세희는 결국 강두물의 집앞으로 찾아갔고, 그때 두물의 아들인 세종을 마주친 것.
세희는 한 눈에 자신의 아이임을 눈치채곤“그 아이가 나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물었고, 이에 두물은 “그 아이가 아니라 세종이다”라면서 “인간이라면 이름이라도 기억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버럭했다.
그러자 세희는 “내가 버린 아이다, 이름이 무슨 소용이냐”며 뻔뻔하게 나왔고,두물은 “다신 이런식으로 나타나지 마라, 세종이 볼 자격도 없다”며
자리를 회피하려 한 것.
그럼에도 세희는 “아이가 엄마를 아직도 찾아다니는 것 같다”면서 “엄마는 죽었다고 확실하게 포기시켜줘라, 더 이상 미련이나 희망 같지 마라해라”며 자신의 친아들 앞에서도 철면피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MBC 드라마 ‘훈장 오순남’ 은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4 07:4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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