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이름 없는 여자’에 손여리(오지은)가 독방신세가 됐다.
12일 방송된 ‘이름 없는 여자’는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15.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홍지원(배종옥)은 비서를 통해 손여리의 같은 방 재소자들의 조사 결과를 받았다. 그 중 한 사람을 찬찬히 살펴본 홍지원은 “이 사람이다”라며 희번득한 미소를 지었다.
손여리는 다시 수감된 후 과거 같이 활동한 여자와 친하게 지냈다. 그런 와중에 손여리를 괴롭히고 가래침까지 뱉는 방장과는 늘 사사건건 부딪혔다. 자칫 홍지원이 접촉한 여자가 방장일 거라 착각할 수 있는 상황이였다.
그러나 여리와 친하게 지내던 재소자는 갑작스레 찾아온 가족들과 의문의 만남을 가진 뒤 손여리를 멀리했다. 이후 손여리가 방에 들어왔을때 그녀는 "미안하다"고 소리치며 자신의 몸을 끊임없이 학대하기 시작했다.
이미 머리와 코에서 피를 흘리던 그녀는 손여리의 손을 잡고 자신의 머리채를 흔들기 시작했다. 손여리는 당황해 “왜 이러는거야, 언니”라며 소리쳤지만 재소자는 “미안하다. 이 방법밖엔 없다”고 사정했다.
교도관들이 들어오자 재소자는 벌러덩 누우며 손여리에게 죽도록 맞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 사건으로 손여리는 독방에 갇히게 됐다. 그리고 이 모든게 홍지원의 계략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어떻게든 말썽을 일으켜 계속 교도소에 남게 하려는 속셈이었던 것이다. 이에 손여리는 “하지만 쉽게 당하지 않아. 내가 꼭 밝혀낼테니까, 두고봐”라고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이름 없는 여자’는 매주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3 10: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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