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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리뷰] ‘영재발굴단’ “국악천재소녀” 울린 ‘아버지의 불통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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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남다른 실력을 가진 판소리 천재 소녀 자매가 아버지와의 소통 부재로 남모를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12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은 판소리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두 자매의 이야기를 방송했다.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 등장한 판소리 천재소녀 김도현 양과 다현 양은 전문가에게도 인정 받는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이날 인터뷰에 응한 판소리 전문가는 이 두 자매가 가진 재능은 노력으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것이라고 극찬했다.
 
두 자매의 판소리 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버지 김봉곤 씨는 아이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국악 버스킹 무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 씨에 따르면 지역의 여러 무대에서 실력을 갈고 닦는 것이 아이들의 판소리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
 
그러나 아이들은 유난히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는데, 이는 바로 아버지 김 씨의 소통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이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눈 심리전문가는 아버지의 지지표현이 매우 낮은 수준에 해당된다며 심각한 우려를 전했다.
 
두 자매의 심상치 않은 판소리 실력은 바로 젊은 시절 명창의 꿈을 키웠던 아버지에게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SBS ‘영재발굴단’은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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