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대표, “국민의당에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

(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안철수가 제보 조작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12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안철수 전 대표는 논란이 된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발표했다.
 
안 전 대표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번 제보 조작 사건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저에게도 충격적인 일이었다.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어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구속됐다.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 당이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한다”라며 어제 이루어진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구속에 대한 입장도 표했다.
 
또한, 안 전 대표는 “이번 사태로 존폐 위기로까지 내몰린 국민의당도 혼신의 노력울 할 것이다. 실망과 분노는 저 안철수에게 쏟아내고 국민의당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라며 당에 대한 입장도 전달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입장 발표에서 안 전 대표는 계속해서 사과의 말과 기회를 달라는 입장을 표했다. 사실상 국민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서 안철수 전 대표의 의견을 계속해서 기다려 왔다. 안철수 전 대표가 사과의 뜻과 국민의당의 재개에 대해서 호소한 만큼 국민들의 여론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에 대한 입장을 표했다.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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