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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호러쇼’ 다양한 볼거리 가득…공연장이 ‘도심 속 피서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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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해인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시간과 여유가 없어 떠나지 못하는 이들에게 쾌적함과 특별함을 선사하는 공연장이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다.
 
직판여행사 (주)노랑풍선이 ‘뜨거운 여름, 도심 속 최고의 피서지 찾기’를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29일부터 5일까지 노랑풍선 공식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에서 진행된 이벤트에는 총 428명이 참여했으며 전체 참여자 중 과반수를 훨씬 넘는 340여 명이 도심 속 최고의 피서지로 공연장을 선택했다. 뒤이어 76표를 얻은 영화관이 2위를 차지했다.
 
많은 이들이 도심 속 피서지로 공연장을 선택한 이유에는 “무더위와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공연장은 쾌적함을 선사함과 동시에 공연 관람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는 내용이 가장 많았으며 “뜨거운 조명 아래 열정적으로 공연하는 배우들의 모습에 더위를 잊을 것 같다”는 의견이 뒤따랐다.
 
 
‘록키호러쇼’ 공연 사진 / 클립서비스
‘록키호러쇼’ 공연 사진 / 클립서비스
 
이처럼 도심 가까이서 충분한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연장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는 만큼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각 층마다 자리하는 포토존과 작품 전시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가장 먼저 극장에 들어서면 블랙과 핑크로 대비되는 배색 컬러를 포인트로 삼은 ‘프랑큰 퍼터 포토존’이 눈길을 끈다. 로비 1층에 자리한 포토존은 실제로 프랑큰 퍼터 역의 배우들이 포스터를 촬영할 당시 사용된 1인용 소파와 테이블 등으로 구성됐다. 관객들은 공연 관람 전부터 ‘록키호러쇼’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며 작품의 강렬함을 느껴볼 수 있다.
 
로비 3층에서는 자넷과 에디, 리프라프 등 보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사용한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키치함을 자랑하는 핑크색 소파부터 페인팅으로 얼룩진 석고상과 오토바이 등 다양한 오브제가 로비 한 켠을 가득 채우며 다채로움을 선사한다. 이어서 2층 객석이 위치한 로비 4층에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범민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그래피티 작품과 수작업으로 완성된 하나뿐인 보석 코르셋이 전시되어 있다.
 
하지만 ‘록키호러쇼’를 찾은 관객들에게 가장 특별한 재미로 손꼽히는 것은 바로 팬텀과의 만남이다. ‘록키호러쇼’의 앙상블을 지칭하는 팬텀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로비와 객석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기념 사진 촬영은 물론 극 중 배우와 관객들이 다 함께 추는 타임워프 댄스를 미리 가르쳐 주거나 현장 이벤트를 통해 공연 초대권을 나눠주는 등 시작 전부터 분위기를 한껏 살린다.
 
한편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계속되는 장마와 무더위에도 극장으로 발걸음 해주신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2일과 14일, 15일 저녁공연 종료 후 총 세 차례에 걸친 사인회를 진행한다. 이번 사인회에는 프랑큰 퍼터, 자넷과 브래드, 마젠타와 리프라프 역을 맡은 배우들이 번갈아가며 참석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 ‘록키호러쇼’ 사인회는 각 회차당 유료관객 선착순 50명에 한하여 진행되며,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티켓과 함께 번호표를 배부한다.
 
폭우 속에서 길을 잃은 자넷과 브래드가 프랑큰 퍼터의 성을 방문하면서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담은 ‘록키호러쇼’는 오는 8월 6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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