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오순남(박시은)이 황세희(한수연)의 정체를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차유민(장승조)에게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MBC 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는 차유민의 친모인 최복희(성병숙)이 황세희를 기억해내기 시작, 차유민은 이를 의심하며 고통스러워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세희를 조금씩 의심하기 시작한 차유민은 오순남을 따로 찾아가 “어머니 병원에서 뭐라냐”고 물었다.
이에 순남은 “기억회복 시간 늘어날 거라 했다"고 대답, 유민은 "정말 기억맞냐, 혹시 치매냐”면서 "그 사람이 어떻게 준영이를 죽였단 거냐"며 막말을 퍼부은 것.
이에 분노한 순남은 “몇번을 말하냐, 기다려라 다 밝혀질 거다”면서 “어머니 그 날 일 똑똑히 기억하신다. 내가 다 밝혀낼 거다”고 엄포냈다.
그러자 유민은 "그럼 어머니 모시고 가서 당신이 모셔라"면서 “대신 회사에서 나가라”며 세희 편에 섰다.
그런 유민의 모습에 오순남은 “원하는걸 얻기위해 어머니, 준영이를 이용하는 거냐”며 충격, “당신 원하는대로 못해준다, 시한폭탄같은 어머니가 두려운거냐” 그런 유민의 제안을 거절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2 08: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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