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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리뷰] ‘뉴스룸’ 손석희, “‘삼양라면’ 삼양식품-USA 북미 영업권 계약”…‘1조대 소송’

  • 이정범 기자
  • 승인 2017.07.1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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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기자] 삼양라면에 대한 국민적 실망이 더욱 커지고 있다.
 
11일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삼양식품 오너일가에 대한 폭로보도를 전했다.
 
지난 10일 ‘뉴스룸’에 따르면, 삼양라면 소스를 공급하는 와이더웨익홀딩스는 삼양식품 회장 부인인 김정수가 가지고 있었다. 또한 삼양라면 봉지는 테라윈프린팅이라는 회사에서 맡고 있으며 대표 심의전은 삼양식품 회장 측근이다. 더불어 삼양식품 박스를 공급하는 프루엘과 알이알은 전인장 삼양식품회장과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부인이 대표로 있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이들의 주소는 삼양공장 원주공장이었고 따로 전화번호는 없다. 삼양식품 계열사 관계자는 ‘뉴스룸’과 인터뷰에서 “알이알 업무는 우리가 프루엘에서 하고 내츄럴삼양은 와이제이홀딩사라는 회사에서 같이한다”고 발언했다. 특히 회장 부부가 가지고 있는 삼양라면의 납품 박스는 경쟁 관계의 다른 업체들보다 100원 이상 비쌌다. 이에 삼양식품 측은 주문을 즉각적으로 할 수 있어서 프루엘과 알이알의 박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삼양식품을 가지고 있는 내츄럴삼양의 지주회사인 SY캠퍼스는 전인장 회장의 아들이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 SY캠퍼스는 인기척도 없었고 이전 주소는 찜질방이기까지 했다. 삼양식품 정도 되는 회사의 지주회사가 유령회사라는 의혹이 제기될 만한 상황.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이런 상황에서 ‘뉴스룸’은 삼양식품과 삼양USA가 1조원 대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양USA가 삼양식품 제품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삼양USA에서 소송을 진행한 것이다.
 
하지만 이 독점계약의 기간이 100년에 달해 계약 자체가 문제시 되고 있다. 삼양USA와 삼양식품은 전 회장의 자녀들이 운영하는 회사들이다.
 
50년 계약을 하고 자동으로 50년이 연장되는 계약, 미래에 생산될 제품에 대한 계약이 자동으로 들어가는 계약, 이것이 바로 이 독점계약의 실체였다.
 
과연 이런 독점 계약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용인 받을 수 있을까.
 
한편, JTBC ‘뉴스룸’은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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