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정치부 회의가 안철수 전 국민의당 의원의 칩거 소식을 알렸다.
11일 방송된 JTBC ‘정치부 회의’에서 정강현 반장은 “국민의당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안철수 전 의원은 칩거 중”이라며 “물론 ‘칩거도 정치 행위’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안철수 전 의원의 칩거 소식을 알렸다.
정 반장은 “10년 전 쯤 손학규 전 대표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다”라며 “당시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손 후보가 과정에 불만을 품고 칩거에 들어갔다”고 손학교 전 대표의 과거 칩거 사실을 알렸다.
이어 “칩거 중에 갑자기 손학규 전 대표가 마티즈를 몰고 나타났다”며 “이를 어떤 기자가 아벤떼로 뒤쫓았지만 놓쳤다”며 손학규 전 대표 칩거 시절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손학규 전 대표는 추격하던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칩거도 정치’라고 말했다”며 “그 추격하던 기자가 저(정강현 반장)이다”라고 말했다.
정강현 반장은 “측근에 따르면 안 대표가 검찰 발표가 나온 이후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안철수 전 의원의 상황을 예측했다.
“안 전 대표는 어제 강원도 속초에 지인을 만나기 위해 나온 모습이 포착됐다”며 “대선 후보 평가회가 진행되던 중이라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JTBC ‘정치부 회의’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1 17: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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