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수근, 등장했다 하면 웃기는 천상 개그 콤비

(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강호동과 이수근이 ‘신서유기’를 통해 화요일 밤 웃음 대잔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4일(화)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는 게임 삼매경에 빠진 강호동과 이수근, 그리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근은 ‘요절복통 음악퀴즈’ 1탄에 이어 2탄에서도 발군의 실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대중가요부터 미드 OST까지 완벽하게 정답을 맞춰내 멤버들의 오답 퍼레이드 속 독주를 이어가 ‘인간주크박스’의 위엄을 보여준 것. 이에 더해 이수근이 맥주와 음식을 독차지 하는 모습은 멤버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보는 이들에게는 빅재미를 선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반면 강호동은 정답을 맞혔음에도 불구하고, 맥주병 뚜껑을 따지 못해 단 한 모금도 마시지 못한 유일한 멤버가 되었다. 이에 강호동은 맥주 한 잔을 걸고 번외 경기를 제안했고, 정답을 맞히면 손을 대지 않고 맥주를 마시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제작진은 강호동이 연신 외쳤던 ‘천국의 계단’을 문제로 내었지만, 자신이 제안한 셀프 미션에 실패하며 의외의 ‘웃픈’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에 더해 대망의 ‘고깔고깔 전격 해변 대작전’이 공개된 가운데, 기대 이상의 몸개그 향연으로 웃음폭탄을 전했다.
 
이수근은 노란색 박스에 앉는 게임에 몰두한 나머지 스태프가 입고 있던 노란 바지를 의자로 착각, 돌발상황을 만들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초반 탈락한 이수근은 진행 요원으로 변신해 자신의 콤비 강호동을 들었다 놨다 하며 재간둥이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기도.
 
이처럼 강호동과 이수근은 서로 희비가 교차되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전하기도, 천상 개그 콤비로서 댄스타임을 선보여 뜻밖의 그림을 만들어 내거나, 정 반대로 리얼하게 티격태격하는 모습 등 다양한 그림들로 ‘신서유기’ 시리즈를 채워가며 화요일 밤 ‘웃음 하드캐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들이 이번주 방송에서 보여줄 콤비도 기대할만 하다.
 
한편, 강호동과 이수근이 출연하는 tvN ‘신서유기4’는 매주 화요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김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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