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진 10일 저녁 서울 성동구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성동구청은 이날 오후 10시 47분쯤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오후 10시 현재 성동구 지역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돼 알려드린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서울 성동구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43㎜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 밖에도 서울 각지에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다. 서울 용산구에는 61㎜의 비가 왔으며 서울 중구(50㎜)·동대문구(41㎜)·노원구(40.5㎜)에도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서울은 오늘 밤, 그 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 남하로 중부지방은 11일 오전, 남부지방은 같은 날 오후 날이 갤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0 23:1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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