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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미래부 장관 후보자, 국회서 청문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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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10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국민의당이 불참한 가운데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의결했다.
 
당초 지난 5일 전체회의를 열어 유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던 미방위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보고서에 포함될 문구 내용에 이견을 보이면서 한 차례 무산된 바 있다.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 OBS 뉴스 화면 캡처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 OBS 뉴스 화면 캡처
 
또한 지난 7일 한국당 미방위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측이 허위사실로 비열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어 강한 유감을 표시한다”며 성명을 내는 등 보고서 채택에 있어 난항이 예상됐었다.
 
하지만 채택 시한 마지막 날인 이날 민주당과 한국당이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모두 병기하기로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경과보고서가 의결됐다.
 
미방위는 경과보고서를 통해 “국무위원후보자의 전문성, 직무수행 능력 및 도덕성 등을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볼 때, 후보자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이 있었다”고 적시했다.
 
보고서는 적격 의견으로는 “공공기관장과 민간 전문경영인을 거치면서 쌓아온 리더십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으로 적임”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부적격 의견으로는 “소프트웨어 등 ICT 분야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후보자가 과거 재직했던 기관에서 보여주었던 능력 및 성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라며 “과학기술 및 방송통신 등의 분야의 전문성이 분명하게 입증되지 못하여 제4차 산업혁명의 주무부처인 미래부를 이끌고 가기에는 부적격이라는 의견이 있었다”고 병기했다.
 
한편 유 후보자와 마찬가지로 이날이 시한인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는 야3당의 격렬한 반대 속에 관련 상임위인 국방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 일정조차 잡지 못해 채택이 무산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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