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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우주소녀(WJSN) 보나, 연기돌로 급부상…‘도도한 매력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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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우주소녀(WJSN) 보나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김민재를 향한 사랑을 이어가는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7일과 8일 방송된 KBS 2TV ‘최고의 한방’(극본 이영철, 이미림/연출 유호진, 차태현, 김상훈)에서는 도혜리(보나 분)가 이지훈(김민재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우주소녀(WJSN) 보나 / ‘최고의 한방’ 방송 캡쳐
우주소녀(WJSN) 보나 / ‘최고의 한방’ 방송 캡쳐
 
도혜리는 이날 이지훈의 빵집으로 찾아가 “나 이렇게 오면 겁나?”라며 특유의 도도한 직진 매력을 뽐냈다.
 
도혜리가 다른 기획사에 이지훈의 연락처를 전했다고 알리자 이지훈은 “네 맘대로 할 거면서 뭐하러 왔어?”라고 물었다. 도혜리는 “너 보려고”라며 심쿵 하게 만들었다.
 
이어, 도혜리는 “얼굴 봤으니 됐다. 남들은 어장관리니 보험이니 옆에 두기 바쁜데 넌 들어간 틈도 안 주는구나. 이럴 땐 그냥 아무 말도 하지 마. 착한 척 괜히 사람 아프게 하지 말고”라며 이지훈을 향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다시 이지훈의 빵집을 찾은 도혜리는 이지훈에게 케이크를 골라달라고 부탁했다. 도혜리는 “네가 나 축하해주는 자리야. 나 너한테 축하받고 싶어서. 데뷔날 정해졌어. 내가 초 불 테니까 네가 손뼉 쳐 줘”라고 말했다. 가장 기쁜 순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축하받고 싶은 마음으로, 짝사랑을 드러냈다.
 
도혜리는 극 중 독한 연습생 에이스로 도도하면서 자신감 있는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지훈을 짝사랑하면서도 상처받은 연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보다 당당하면서 할 말을 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짝사랑의 유형을 보여주고 있다. 보나는 짧은 분량에도 안정적인 연기력과 걸그룹 비주얼로 도혜리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한편, ‘최고의 한방’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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