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24시간 차를 지키는 고양이가 포착됐다.
9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영등포 주택가의 한 자동차 밑에서 꼼짝 않는 고양이가 전파를 탔다.
얼룩무늬 길고양이가 자동차 밑에 자리를 잡은 건 한 달 전.
쉴 때나 몸단장 할 때는 물론, 낮이건 밤이건 절대 이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해당 차 주인 아주머니는 ”그래서 지금 우리가 차를 운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 달 동안 운해아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마치 경비 서는 것 같아 차아주머니는 ‘경비’라는 이름까지 지어줬다는 후문.
차 밖으로 유인하려고 장난감도 흔들어보고 생선을 구어봐도 요지부동이다.
경비가 철동경비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새끼 고양이를 지키기 위해서다.
하지만 위험한 차 밑에 둘 수는 없는 일. ‘동물농장’팀은 전문가와 함께 경비와 새끼를 구조했다.
그리고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위해 입양을 했다. 하지만, 입양을 한 가정은 경비가 지킨 차 주인 아주머니였다.
차 주인 아주머니는 “우리 가족으로 잘 키워야죠. 차보다는 집이 이제 안전하니까”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SBS ‘TV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09 09: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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