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정치 보이콧의 이유는?… ‘머리자르기 발언 때문’

(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국민의당이 정치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이에 대한 이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7일 국민의당은 국회의 모든 일정에 협조하지 않겠다며 보이콧 방침을 선언했다. 보이콧이란 집단적으로 벌이는 거부운동으로 원하는 목적을 이루기위한 행동을 의미한다.
 
국민의당의 정치 보이콧 선언 이유는 추미애 의원의 발언 때문이다. 6일 추미애 대표는 국민의당의 ‘문준용 제보 조작’에 대해서 “박지원 전 대표와 안철수 전 의원이 이번 조작파문을 몰랐더는 것은 머리자르기다”라고 비판했다.
   
이러한 발언에 국민의당은 강한 거부의사를 밝혔다. 당일 예정돼 있던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만찬취소에 이어 8일 정치보이콧을 선언한 것이다.
 
국민의당은 추대표의 사퇴를 강력히 요구하며 사퇴 전까지는 정치의 모든 일정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추대표의 발언은 정치보복이라며  국민의당을 죽이려한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국민의당의 정치 보이콧 선언에 대해서 추대표는 “일찍이 북풍 조작에 버금가는 네거티브”라며 사과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과연 이번 국민의당의 정치 보이콧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에도 국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국민의당은 앞으로 모든 정치행사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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