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주은우 기자) 올 여름 핫한 라틴과 쿨한 힙합의 만남 ‘라틴팝’으로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댄스 영화 '스트리트댄스 2: 라틴 배틀'(수입/배급: 판씨네마㈜ | 감독: 맥스 기와, 다니아 파스퀴니 | 주연: 폴크 헨쉘, 소피아 부텔라)이 마임댄스부터 라틴, 취권댄스까지 영화 속 댄스 명장면을 엿볼 수 있는 ‘댄스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스트리트댄스 2: 라틴 배틀'는 비보이 ‘애쉬’가 유럽 전역에서 최고의 댄서들을 모아 세계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국 런던,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이비자, 독일 베를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파리 등 유럽 6개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댄스와 라틴과 힙합의 결합으로 탄생된 관능의 댄스 ‘라틴팝’이 관전포인트인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트리트댄스 2: 라틴 배틀' 댄스 하이라이트 영상은 이러한 영화 속 다양한 댄스들을 엿볼 수 있어 특별한 재미를 더한다.
'스트리트댄스 2: 라틴 배틀'은 말을 하지 않고 몸짓과 얼굴의 표정만으로 표현하는 일종의 무언극 판토마임을 댄스로 승화시켜 독특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프라하의 스트리트댄서 ‘테라바이트’와 로마 나보나 광장에서 공연을 펼치는 비걸 ‘요요’가 마임댄스의 주인공들로, 이들은 각각 찰리 채플린을 연상시키는 정장과 타이트한 은색 의상에 광대를 연상시키는 분장 등 한 눈에 띄는 강렬한 비주얼로 무장해 마임댄스를 펼친다.
발이 땅에 고정된 듯 한 자리에 서서 현란하게 움직이는 이들은 마치 인형으로 착각할 정도로 에너지 넘치는 비보잉과는 다른 독특한 색깔로 매력을 발산하는 마임 댄스는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스트리트댄스 2: 라틴 배틀'이 비보잉을 다룬 기존의 댄스영화들과 가장 차별화를 나타내는 부분은 바로 비보잉 뿐만 아니라 정열의 라틴댄스를 선보인다는 점에 있다.
영화 속 라틴댄스는 그야말로 정열과 관능 그 자체다. 파리의 댄서 ‘에바’와 그녀의 팀은 빠른 스탭과 화려한 털기 기술로 라틴댄스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특히 남자댄서가 여자댄서를 공중으로 던지고 받는 고난이도의 기술은 라틴댄스의 화려함에 아찔함을 더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든다.
중화권 최고의 톱스타인 성룡이 과거 영화에서 선보여 큰 인기를 모았던 취권은 술에 취한 척 적을 속이고 공격하는 것이 특징인 무술이다.
취권이 힙합과 만나 환상적인 취권댄스로 재탄생했다. '스트리트댄스 2: 라틴 배틀'의 동양인 비보이 ‘테라바이트’는 클럽에서 펼쳐지는 즉석 댄스 배틀에서 이 취권댄스로 승부수를 띄운다.
술을 마시는 듯한 동작부터 비틀거리는 동작, 그리고 휘청거리면서도 절대 쓰러지지 않는 동작까지, 무술의 새로운 변신을 꾀한 취권댄스는 눈을 의심하게 하는 독특함으로 변신했다.
마임댄스, 라틴댄스, 취권댄스 등 이색 댄스의 명장면을 담은 댄스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스트리트댄스 2: 라틴 배틀'은 오는 7월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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