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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미트리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영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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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주은우 기자) 한 남자가 뇌의 한계를 뛰어 넘어 특별한 능력을 갖게 하는 신약을 발견하며 겪게 되는 스마트 SF 액션 스릴러 '리미트리스'(수입:㈜씨티엔터테인먼트/배급: ㈜팝 엔터테인먼트/감독: 닐 버거/주연: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가 개봉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영화 속 숨겨진 스토리를 공개했다.

▲ 사진=영화 '리미트리스'


주인공 ‘에디 모라’의 NZT 복용 전과 후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각 단계마다 다른 시각효과와 연기 톤 사용

NZT를 복용하기 전 ‘에디’는 실패를 거듭하는 뉴욕의 빈털터리 남자로 모든 것이 불편하고 힘들어 보인다. 그러나, NZT 약을 복용한 후 모든 것이 쉽게 해결되고 모든 것이 가능한 만능맨이 된다.

영화에서 180도 변신하는 에디의 모습을 관객들에게 시각적으로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한 촬영팀은 각 장면마다 다른 색감과 카메라 앵글을 사용했다.

디자인 컨셉과 연기 스타일도 다 다르게 하여 결국 새로운 시각 효과를 발명하여 에디의 극적인 변화를 생생하게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처음 ‘평범한’ 에디를 표현하기 위해 핸드헬드(handheld) 카메라와 긴 렌즈를 사용하고 조명도 최대한 자제하여 거칠고 어지러운 느낌을 주는데 주력하였다.

에디가 사는 차이나타운의 공동주택에는 어두침침한 색깔을 사용해 거리의 원색적인 분위기와는 대비를 주었으며 그의 세상이 변할수록 주위 색깔에도 변화를 주었다.

그래서 NZT를 복용한 후의 에디는 전의 평범한 에디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촬영팀은 에디가 약을 먹었을 때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은 주위 소리와 사물을 어떻게 분석하고 정보를 유추해 내는지 등 관객들이 에디의 능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몇 가지 테크닉을 고안해냈다.

특히, 에디가 주위의 정보를 즉각적으로 흡수하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360도 파노라마 효과를 사용하여 뒤에도 눈이 달린 것처럼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초현실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데 주력하였다.

▲ 사진=영화 '리미트리스'


2주 동안 진행된 뉴욕에서의 촬영 강행군, 어떠한 통제도 없이 사실적인 모습 담아내는데 주력

'리미트리스'는 뉴욕과 필라델피아에서 촬영되었다. 뉴욕에서는 2주 안에 촬영을 마쳐야 했기 때문에 현장 분위기는 거칠고 혼잡했다.

주위의 에너지를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거리에서 사람들이 그냥 지나다니도록 내버려 두었으며 브래들리 쿠퍼 또한 일반인들처럼 거리를 돌아다녔다.

최대한 현실적인 분위기를 내기 위해 최소한의 스태프들로만 촬영한 뉴욕 촬영팀은 할 수 있는 한 가장 많이 찍어오라는 감독의 요청에 따라 하루에 여섯 군데까지 옮겨 다니며 촬영을 하였고 잘 연출된 헐리웃 영화라기보다 뭔가 도둑맞은 듯한 영상으로 영화의 느낌을 잘 표현해냈다.

▲ 사진=영화 '리미트리스'


뉴욕을 몇 번 방문한 적 있는 코니쉬는 긴장감 있는 촬영을 좋아했다.

“전 뉴욕이 좋아요”라고 코니쉬는 말하며 “거기서 촬영하는 건 미친 짓이었어요. 인파가 너무 많아서 세트를 제대로 설치할 수가 없었죠.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거리 한 가운데서 촬영을 했는데, 뭔가 엄청난 에너지가 느껴졌어요. 배우로서 자극이 되더군요. 진짜 집중을 해야 했어요”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특히, 에디가 약을 복용한 후 6주 만에 낡은 아파트에서 천이백만 달러짜리 아파트로 옮길 수 있는 곳, 극단적인 빈부격차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곳, 바로 뉴욕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담아내는데 집중했다.

그 외에 브로드웨이 동쪽과 8번 애비뉴의 52번가, 첼시아, 트라이 베카, 미드 타운, 센트럴 파크 등 이 세상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촬영을 해야 했으며 인파가 너무 많아 세트를 제대로 설치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헐리웃 세트처럼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담으려 노력하였고 '리미트리스'는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최대한 현실적으로 그려내는데 성공하였다.

이렇듯 영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어 더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영화 '리미트리스'는 오는 12일에 개봉, 미국 및 영국 박스오피스 1위로 화려한 데뷔식을 치뤘던 흥행 신화를 한국에서도 다시 한번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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