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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 소식에 추석 달력 화제…울고 웃는 네티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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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10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 임박 소식이 들리면서 네티즌들이 10월 달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김진표 위원장은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많다’는 질문에 “올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지정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네티즌들은 기쁨 반 걱정 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월 달력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10월 달력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우선 학생들과 공무원들은 기뻐하는 분위기다.
 
임시공휴일로 지정이 되면 관공서와 학교들은 휴무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이 중에도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은 걱정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연휴기간에도 자습실과 학원을 가야하기 때문.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집단은 고3학생들 뿐만 아니다. 직장인과 자영업자들도 걱정하는 분위기다.
 
직장인들은 민간분야이기 때문에 공휴일로 지정된 추석과 주말을 제외하고는 휴무 여부가 회사 내부 규정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정부도 인식하고 있는지 김진표 위원장은 라디오에서 “이 제도는 민간까지는 강제할 수 없고 관공서나 공공기관만 의무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월차를 내서라도 쉬겠다”, “무슨 의미가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영업자들 역시 ‘의미없다’는 분위기다.
 
연휴기간과 상관없이 자신들의 상점을 운영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에서 알린 ‘예상 경제 효과’에도 신뢰하지 않고 있다.
 
그들은 “연휴가 길어지는데 누가 국내에 있겠냐”면서 “내수 진작에 도움이 될거라는 정부의 기대는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반응이다.
 
한편, 올해 10월 2일은 일요일과 개천절 사이에 끼어 있는 월요일로, 이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9월30일 토요일부터 한글날인 10월9일 월요일까지 최장 열흘간 ‘황금연휴’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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