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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남편 박용근은 누구?…‘칼부림 사건 당시 채리나를 구해준 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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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채리나의 남편 박용근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박용근은 1984년생으로 지난 2007년 LG트윈스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하면서 프로에 데뷔했다.
 
박용근 / KT WIZ 홈페이지 캡처
박용근 / KT WIZ 홈페이지 캡처
 
그는 프로 데뷔 후 한동안 크게 빛을 보지 못하다가 데뷔 2년차인 2008년부터 서서히 중용됐다.
 
2010년 시즌 후에는 경찰 야구단에 입대해 군 복무를 마치고 2013 시즌에 복귀 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012년 10월 강남 술집에서 일어난 칼부림 사건에서 채리나를 지켜주다가 흉기에 찔리는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본래 친분이 있었으나 해당 사고를 겪으며 급격히 가까워져 열애를 시작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두 사람은 4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박용근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채리나가 남편 박용근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새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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