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의 ‘미스터 선샤인’, 김태리-이병헌 출연…이번에도 흥행 할 수 있을까?

(톱스타뉴스 소다은 기자) 김태리가 김은숙 작가 ‘미스터 선샤인’에 여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영화계에서만 모습을 드러내던 김태리는 첫 드라마는 김은숙 작가와 함께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병헌, 김태리가 출연하는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 선샤인’ 과연 이번에도 흥행할 수 있을까?
 
흔히 ‘믿고 보는’ 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김은숙은 내는 드라마마다 흥행을 놓친 적이 없다. 그 유명한 “애기야 가자”라는 명대사를 탄생시킨 ‘파리의 연인’부터 ‘온에어’,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까지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작품들을 만들어냈다.
 
특히 가장 최근작인 ‘도깨비’는 전후무후한 호평을 받으며 종영해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날로 높아져갔다. 이와 더불어 남녀주인공 캐스팅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미스터 선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현재 남주인공으로는 이병헌이, 여자주인공으로는 김태리가 확정 됐다.
 
이러한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거 아니냐”, “딸과 아빠 보는 거 같을 거 같다” 등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는 ‘도깨비’에 김고은이 여자주인공으로 낙점 됐을 때도 나왔었다. 남자주인공인 공유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보지 않을 거라고 외치던 네티즌들은 결국 흥미롭고 빨려들 거 같은 김은숙 작가의 작품에 매료되었다.
 
이런 전적이 있는 만큼 ‘미스터 선샤인’이 정말 흥행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두고 봐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한편, 김태리는 영화 ‘아가씨’에 출연한 바 있다.
 

소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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