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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성, 전 부인 과거 발언 화제 “둘째 임신 후 남편에 대한 마음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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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배동성이 재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전 부인의 발언이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다.
 
배동성은 8월 11일 오후 7시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요리연구가 전진주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013년 이혼 후 4년 만에 새 출발이다.
 
배동성의 전 부인 안현주는 과거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여자가 제일 자존심이 상하는 건 남편의 사업 실패, 도박 같은 것이 아니다”라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안현주 / KBS2 ‘여유만만’
안현주 / KBS2 ‘여유만만’
 
그는 “신혼 때부터 배동성이 여자 문제로 속을 상하게 하니까 자존심이 상하면서 그 신뢰가 깨졌다. 다른 건 다 용서가 되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게 가슴에 맺혀 해결이 안 되더라. 여자 문제가 제일 자존심이 상했다”고 토로했다.
 
또한 “이미 미국 떠날 때 남편과 서로 ‘좋은 여자, 좋은 남자 만나라’고 말하고 떠났다. 호적상 보이는 부부였지만 우린 이미 부부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둘째 임신하면서 나는 이 사람을 이미 마음에서 접었다. 그때부터 내 남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았다. 미국 떠날 때도 별거할 때도 서로 좋은 사람 만나라고 말했다”며 두 사람의 관계가 이미 오래전부터 어긋났음을 밝혔다.
 
한편, 배동성-안현주는 지난 2013년 22년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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