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가 소속팀 아스널에 남는 조건으로 2가지 옵션을 내세웠다.
5일(한국시간) 칠레 유력 일간지 ‘에몰’은 “아스널로부터 2가지 조건이 충족된다면, 산체스는 팀에 남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최근 라이벌 클럽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포함해 다수의 빅클럽들과 연결되며 잔류냐 이적이냐 갈림길에 섰다.
산체스가 원하는 2가지 조건은 무엇일까. 보도에 따르면 산체스가 원하는 첫 번째 옵션은 주급이었다. 산체스는 재계약 시 30만 파운드(한화 4억 4,592만 원)의 주급이 포함된 요건을 첫 번째 요구사항으로 들었다.
이어, 두 번째는 스쿼드 보강이었다. 산체스는 리그 우승이 가능할 정도의 새로운 선수 보강이 있을 시에만 잔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산체스는 스쿼드가 확실한 퀄리티로 채워졌으면 한다고 알려졌다.
아스널은 최근 올림피크 리옹으로부터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영입이 유력해졌다. 라카제트의 영입으로 이번 이적시장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산체스로서는 더욱 지켜볼 여지가 있다.
문제는 주급이다. 산체스가 재계약 요건으로 부른 30만 파운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도 최고 수준에 달한다. “라이벌 클럽엔 절대 내주지 않겠다”던 벵거 감독이 과연 산체스의 거취 문제를 어떻게 마무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05 15: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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