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자꾸만 악몽을 꾸는 주원, 그의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어제(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 23, 24회에서는 견우(주원 분)의 꿈속에 등장하는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정체와 이에 얽힌 사연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끌어당겼다.
그동안 드라마 속에서 견우가 심심치 않게 악몽을 꾸는 장면이 등장하며 호기심을 자극해온 바 있다. 또한 꿈에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인물이 어린 시절 혜명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두 사람 사이의 예사롭지 않은 관계를 짐작케 했다.
꿈을 꾸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점차 내용이 구체화되어 가는 가운데 어제 방송에선 결정적인 실마리가 드러나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흰 종이 위에 ‘맹모 삼망 지교’라는 글씨가 선명해지며 잠에서 깬 견우를 끊임없이 혼란스럽게 만든 것.
특히 이런 아들을 걱정하는 아버지 견필형(조희봉 분)과 어머니 허씨(장영남 분)가 ‘요즘도 계속 꿈을 꾸는 것 같다. 기억이 돌아오려는 게 아닐까’라는 말을 통해 견우에게 심상치 않은 비밀이 있음이 지속적으로 암시됐다.
견필형이 직접 아들의 사직을 청하고 지방으로 내려 보낼 생각을 할 만큼 중대한 사안은 무엇일지, 그의 악몽 속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안방극장의 궁금증은 이번 회차를 기점으로 더욱 상승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05 13: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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