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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이어지는 여성비하 발언 논란… ‘같은 의원들도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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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탁현민이 계속되는 여성비하 발언에 논란을 겪고 있다.
 
탁현민은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로 청와대 행정관을 맡고 있다. 18-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작년 6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네팔행에도 동행했다. 이런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인 탁현민이 논란을 빚게된 계기는 그가 과거에 쓴 ‘남자 마음 설명서’라는 책의 내용에서부터 였다.
 
탁현민이 쓴 책 내용에는 여성을 폄하하는 내용이 다분하게 담겨있었다. ‘남자 마음 설명서’의 본문에는 ‘이왕 입은 짧은 옷 안에 뭔가 받쳐입지 마라’, ‘등과 가슴의 차이가 없는 여자가 탱크톱을 입는 것은 테러다’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탁현민/네이버 프로필
탁현민/네이버 프로필
 
이어 과거에 인터뷰에서 했던 “내 성적판타지는 임신한 선생님”이라는 발언이 알려지면서 더욱 논란이 붉어졌다. 이에 탁현민이 했던 발언들이 계속해서 재조명되면서 그가 여성을 폄하하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비난을 받고 있다.
 
탁현민은 이에 대해서 사과문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지만 국민들의 비난은 끊이지 않았다.
 
탁현민은 같은 정당을 비롯해 다른 정당의 의원들에게도 비난을 받고있는 상황이다. 정우택 의원은 탁현민에게 “그의 저서는 추잡스러운 쓰레기일 뿐”이라고 비난했으며 정현백 여가부장관 후보자는 “제가 장관이 되면 탁현민 후보자에 대한 사직서를 요구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들이 청와대 오찬자리에서 탁현민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의견을 전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렇듯 국민들과 의원들에게 모두 비난을 받고 있는 탁현민에 대한 사퇴와 경질 요구가 과연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탁현민은 과거 저서의 여성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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