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정치부 회의가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소식을 알렸다.
3일 방송된 JTBC ‘정치부 회의’에서 임 반장은 “첫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언론의 평가는 비슷한 것 같다”며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언론의 반응을 알렸다.
임 반장은 “사실 문 대통령 출국 전부터 사드의 환경영향평가를 두고 미국 측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며 “회담의 주요 쟁점으로 꼽힐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드와 관련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며 “알고 봤더니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극비리에 미국에 방문해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을 만나 5시간 넘게 대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사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소식을 전했다.
정치부 회의는 “역시나 트럼프였다”며 “트위터와 공개발언을 통해 한미FTA 재협상을 직접 거론하며 집요한 여론전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두 정상은 회담에서 재협상을 협의한 적이 없다”며 “심지어 백악관의 사정으로 회담이 끝난지 7시간이 지나서야 공동성명문을 배포할 수 있었다” 며 미국 측의 태도를 알렸다.
한편, JTBC ‘정치부 회의’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03 17: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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