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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새 대표에 홍준표, 과거 토론서 “저는 지금 34년 만에 이제 백수가 됐습니다”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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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후보가 신임 대표로 선출된 가운데 그가 지난 토론회에서 말했던 ‘백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지난 29일 TV조선의 토론회에 출연해 신상진, 원유철 후보와 함께 토론을 진행했다.
 
홍준표 후보는 토론 시작 전에 ‘나는 네모다’ 를 적는 시간에 적지 않고 있다가 자신의 차례가 오자 화이트보드를 든 다른 후보들과는 달리 카메라를 응시하고 말을 하기 시작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 JTBC ‘정치부회의’ 방송 화면 캡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 JTBC ‘정치부회의’ 방송 화면 캡처
 
그는 “저는 지금 34년 만에 이제 백수가 됐습니다”라며 “(당 대표 선출로) 백수탈출을 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토론회에서 “ TV토론이, 국민들이 지금 역겹다는 반응이 너무 많아요”라며 “그래서 TV토론하는 것은 적절치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홍준표 대표가 백수 발언을 한 이후 대표로 선출되자 “홍 선생님 재취업 성공”, "취업하기 힘든 시기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3일 당선 소감에서 “앞으로 당을 쇄신하고 혁신해서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받을 것을 약속한다”면서 “감사한다. 잘하겠다”며 짧은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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