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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골프장 납치 용의자, 시민 제보로 서울에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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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지난 6월 24일 경남 창원시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하고 살해한 용의자들이 검거됐다.
 
3일 경남지방경찰청은 “창원 골프장 납치살해 용의자로 공개수배됐던 심모씨(31) 강모씨(36)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채널A 뉴스 / 채널A 뉴스 방송 캡처
채널A 뉴스 / 채널A 뉴스 방송 캡처
 
용의자 심모씨와 강모씨는 서울 중랑구의 한 모텔에서 은신 중 시민의 제보로 꼬리를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6월 24일 저녁 8시경 골프 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피해자 김모씨를 납치한 뒤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수배된 바 있다.
 
당시 경찰 추적, 신원 노출, 시신 유기까지 미리 계산해 대비하는 등 계획적인 범죄를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용의자 심모씨와 강모씨 외 다른 한 명의 용의자는 지난 6월 29일 함안읍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검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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