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경남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해 공개 수배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쯤 중랑구 소재 한 모텔에서 용의자 2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2명을 수배 의심자로 여긴 제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8시 30분쯤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골프 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려던 A 씨(47세 여)를 스포티지에 강제로 태워 납치,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지난달 27일 새벽에 경남 함안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스포티지를 버리고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이들이 달아난 야산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지만 흔적을 찾지 못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03 11: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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