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밤사이 전국에 폭우가 쏟아지며 소양강댐의 수위를 상승시켰다.
이에 네티즌들은 홍수 피해에 대한 우려를 보이며 소양강댐의 수위에 주목하고 있다.
소양강갬 수위 급상승, 홍수로 연결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3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소양강댐의 수위는 165.21m로 앞선 8시 50분 기준 164.92m에서 약 0.5m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소양강댐의 계획홍수위(홍수 발생 기준 수위)는 198m로, 현재 수위는 이에 못미치며 평시 제한수위인 185.5m와도 거리가 있어 홍수 염려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소양강댐은 한강수위에 직접 영향을 주는 대형댐으로, 저수량만 29억톤에 달해 한강 홍수조절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진다.
현재 한강홍수통제소는 팔당댐과 청평댐의 수문을 열고 하류로 물을 방류하고 있다. 이 둘은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편,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며, 피해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03 09: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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