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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독일-칠레, ‘젊은 전차군단’ 우승…‘승리의 주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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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독일이 칠레를 꺾오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은 3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에 위치한 상트페테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칠레와의 국제 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 2017 결승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첫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독일-칠레 /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페이스북
독일-칠레 /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페이스북
 
계속해서 공세를 퍼붓던 독일은 전반 20분 찬스를 만들었다. 칠레의 실수가 나왔다. 칠레는 공격이 여의치 않자 뒤로 볼을 돌렸다. 자기편 문전 앞까지 내려갔다. 디아스가 볼을 잡았고 줄 곳이 없었다. 동료들은 뒤에 있는 브라보 골키퍼에게 볼을 주라고 했다. 이때 압박 들어왔던 베르너와 스틴들이 달려들었다. 디아스는 순간적으로 드리블 미스를 범했다. 베르너에게 볼을 가져다주었다. 베르너는 볼을 잡은 뒤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봤다. 욕심내지 않고 반대편에 있던 스틴들에게 패스했다. 스틴들이 마무리했다.
 
이 골 하나가 경기 흐름을 바꾸어놓았다. 독일은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칠레의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그리고 볼이 뒤로 흐르면 전방으로 패스했다. 칠레는 공격에 집중했기에 뒤가 헐거웠다.
 
특히, 이날 테어 슈테겐의 눈부신 선방이 돋보였다. 전반 4분 비달의 슈팅을 막아낸 슈테겐은 칠레가 매서운 반격을 펼쳤던 후반전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반 29분 비달이 찬 회심의 슈팅을 가로막았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산체스의 프리킥을 선방하며 1대 0의 스코어를 끝까지 지켜냈다.
 
이에, FIFA도 경기 종료 후 슈테겐을 독일과 칠레의 결승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하며 슈테겐의 활약을 인정했다.
 
한편,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3-4위전은 포르투갈이 멕시코를 2대 1로 꺾고 3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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