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태풍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전국 저수지의 평균 저수량이 아직까지는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지만, 농민들은 이번 주 장마가 계속된다는 예보에 가뭄 해갈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
2일 저녁, 제3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며 올해 여름 들어 처음으로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또한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 아래 들며 가뭄이 해갈될 것으로 보이지만, 반면에 장마 피해에도 대비해야 할 상황이다.
태풍 난마돌은 현재 약한 소형급 형태로 타이완 남쪽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3일 밤부터 제주 남쪽 먼바다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4일 오후부터 부산 남동쪽 해상을 지나며 5일 일본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돼 한반도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국은 장마전선 영향권에 놓여있으며 2일 저녁 8시 기준 강원도 중부산지에는 호우경보가, 인천과 충북 청주, 강원도 일부, 경기 서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중부 지방에 250mm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으며, 충청 이남 권역에는 150mm 이상의 강우량을 예보했다. 가뭄은 해갈될 전망이지만 비로 인한 피해에 주의해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02 23:0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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