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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맛비, 제3호 태풍 ‘난마돌’도 잇따라 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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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장마전선의 상륙으로 2017년 장마가 시작됐다.
 
평년보다 1주일 정도 늦게 도달한 장마전선은 이번주 내내 중부지방 인근에 머물며 비를 뿌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제3호 태풍 ‘난마돌’의 북상으로 제주 지역은 4일쯤 태풍 영향권에 들겠다.
 
 
일기예보 / 연합뉴스TV 방송 화면 캡처
일기예보 / 연합뉴스TV 방송 화면 캡처
 
기상청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이 기간 예상 누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북부·경북북부 100~200mm이다. 충남·충북남부·강원영동·전라·경북남부·경남서부 50~100mm, 경남 10~60mm.
 
특히 중부와 남부 일부지역에서는 이 기간 최대 250mm이상 혹은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일 밤~3일 새벽을 기해 수도권과 강원·충청·경북 일부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한 상태이다. 기상청은 “산사태와 침수, 계곡 야영객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붕괴 위험이 높은 연약한 지반이나 낙석지역, 오래된 축대, 낡은 건출물 등은 다시 한번 점검에 나서는 것이 좋겠다.
 
태풍 ‘난마돌’도 주의해야한다.
 
2일 오전 제3호 태풍 ‘난마돌’이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760km 해상에서 발생해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1002 헥토파스칼(hPa)의 비교적 약한 소형 태풍으로, 시속 65km로 북상하면서 4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동쪽 약 140km 해상을 지나며 제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난마돌이 오는 5일 오전 9시쯤 일본 열도에 상륙하며 소멸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장마전선은 이번 주 내내 중부지방에 머물며 9일까지 비를 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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