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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논란’ 정유현, 내일 오전 검찰 소환…가맹점주 자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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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갑질논란’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이 내일 검찰에 소환된다.
 
2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가맹점에 치즈를 강매하고 탈퇴 가맹점에 보복을 일삼았다는 의혹으로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 / OBS뉴스 화면 캡처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 / OBS뉴스 화면 캡처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미스터피자 본사 압수 수색으로 내부 문건을 확보해 확인한 결과, 미스터피자 측이 프랜차이즈에서 탈퇴한 점주가 새 피자가게를 열 경우 자동으로 위치를 분석해 의도적으로 피해를 입힌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해당 업체 근처에 지점을 새로 열어 1만 4천원짜리 치킨을 3분의 1 가격인 5천원에 판매하고 피자를 시킬 시 돈가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전 가맹점주의 영업에 손해를 끼쳤다.
 
이같은 미스터피자 측의 횡포로 인해 지난 3월 한 피해 점주는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다.
 
한편, 정우현 전 회장은 ‘갑질논란’이 붉어지자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하며 스스로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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