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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가’ 우주소녀, 프로야구단 유니폼으로 시선 강탈…‘두산베어스부터 LA다저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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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인기가요’ 우주소녀가 프로야구단 유니폼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917회에서는 우주소녀가 신곡 ‘해피’로 무대에 나섰다.
 
그들은 남다른 비주얼로 남심이 설레게 했다.
 
‘인기가요’ 우주소녀 /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인기가요’ 우주소녀 /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또한 ‘해피’ 무대에서는 특유의 발랄한 매력으로 팬들의 이목이 모이게 했다.
 
함께 눈길을 끈 것은 하나 더 있었다. 그것은 바로 유니폼.
 
치어리더 컨셉인 이번 활동에 맞게 그들은 국내 최고 프로스포츠인 야구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국내 10개 구단인 두산베어스, LG트윈스, 기아타이거즈, 한화이글스, NC다이노스, 넥센히어로즈, 롯데자이언츠, KT 위즈, SK와이번즈, 삼성라이온즈의 옷이 모두 등장했다.
 
또한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활약했거나 활약 중인 메이저리그 텍사스레인저스, LA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 등도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텍사스에는 추신수, LA다저스에는 류현진, 세인트루이스에는 오승환이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서 자리하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멤버 선의가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것이 충남도지사 안희정의 ‘선의’ 발언 때문에 아니냐는(한화이글스의 연고지가 충청도) 농담까지 나와 웃음꽃이 피게 했다.
 
의상에 남다른 신경을 쓰기로 유명한 우주소녀. 그런 그들이 선보인 이번 의상은 스포츠 팬들에게도 큰 화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BS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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