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살해 협박범’에 대한 에이핑크(APINK) 팬들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
30일 여의도 KBS ‘뮤직뱅크’ 녹화 현장에는 ‘에이핑크(APINK)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폭발물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경찰 특공대가 투입됐다.
특히 ‘에이핑크(APINK)를 살해하겠다’는 전화통화가 영등포 경찰서와 KBS에 걸렸다는 소식이 들리며 모두를 혼란스럽게 했다.
이에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톱스타뉴스가 KBS 측과 통화한 결과 “폭발물 신고가 접수된 것이 맞다”며 사실을 알렸다.
이어 “‘에이핑크(APINK)를 살해하려는 목적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말했다”며 “빠른 대응을 위해 뮤직뱅크를 진행하는 KBS신관 현장에는 경찰 특공대가 현장에 투입됐다”고 전했다.
현재는 상황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에이핑크(APINK)는 컴백 주간을 맞아 살해 협박만 세 번 당한 상태여서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 에이핑크(APINK)의 컴백 쇼케이스 ‘핑크업’ 당시에도 현장을 폭발하겠다고 연락이 와 쇼케이스 현장에 경찰인력이 투입됐다.
이번에는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이 있는 오늘 다른 아티스트들과 관계자들, 팬들이 있는 가운데 살해 협박을 한 것이어서 스케일이 한층 더 커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플랜에이 관계자는 “안정을 찾을 만하면 살해협박이 와서 멤버들이 불안해하는 상태”라고 했다.
다만 “현재는 안정을 되찾은 상태이며, 현재는 본래 예정된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다”도 덧붙였다.
더불어 “지난 두 차례의 살해 협박범과 동일인이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수사가 현재 진행 중인데 아직 범인을 특정하지 못했다는 것. 또한 지난 두 차례 살해 협박을 진행한 용의자에 대해서도 아직 경찰로부터 받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세계 K-팝 팬들의 성지이자 명소라 할 수 있는 ‘뮤직뱅크’ 출퇴근-녹화현장에까지 살해 협박을 한 만큼 국내뿐만이 아니라 세계 K-팝 팬들이 입장에서도 이 문제는 심각하게 여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에이핑크(APINK) 포함한 아티스트들과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검거되길 바라는 팬들의 바람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이핑크(APINK)는 6번째 미니앨범 ‘Pink up’의 타이틀 곡 ‘FIVE’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6/30 13: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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