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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 그는 누구?…‘2000년대 소속사와 갈등 겪었던 바이올리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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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소다은 기자) 유진박이 화제다.
 
30일 유진박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진박은 1975년 생으로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이다. 미국 뉴욕 주에서 태어나, 1996년 줄리아드 음악 대학교를 졸업하였다. 같은 해 12월, KBS ‘열린음악회’ 출연을 시작으로, 1997년 1집 앨범 ‘8The Bridge’로 정식 데뷔와 함께 대한민국내에서의 활발한 연주 활동을 시작하였다. 당시 대한민국 최초로 ‘일렉트릭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유진박 / 네이버 프로필 사진
유진박 / 네이버 프로필 사진
 
1996년에 줄리어드 음악 대학교를 졸업한 후에 대한민국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유진 박은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성을 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소개되면서 팬들에게 뜨겁게 성원받았다. 클래식, 팝, 재즈, 록을 위시해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당시로는 일정한 격식을 깨뜨리는 전기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이면서 국내에 혜성같이 등장한 유진 박은 열정 넘치는 무대 매너와 활발하고 힘찬 연주로 많이 사랑받았다.
 
유진 박은 소니 뮤직 레코드와 함께 음반작업하여 1집과 2집을 발매했는데 첫 번째 앨범 ‘The Bridge’는 백만 장이 팔려 플레티넘을 기록하였다. 폭발적인 연주로 호평을 받아 TV 드라마 출연과 광고도 찍었으며 1999년 6월에는 자서전 ‘질주’를 발간하였다. 그 후에도 대규모 행사와 콘서트에 주요 연주자로서 초대받으면서 전성기를 구가하였다.
 
최근 2010년 4월‘미라클 오브 스프링(봄의 기적)’콘서트를 시작으로 국내 귀국과 함께 재기무대를 가졌다. 2011년 5월에는 유진 박은 새로운 소속사 ‘스마프 프로덕션’과 전속계약을 맺고 약 1년 간 함께 음악작업을 하면서 미니앨범 ‘Nostalgia’를 발매한다.
 
또한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유진 박의 대중을 중심으로 한 인기는 잦아들었고 대중의 관심에서 서서히 멀어져갔다. 그러던 2009년 7월 말 네티즌들은 유진 박이 지방의 소규모 행사, 유흥업소 공연, 무료 행사장을 전전하면서 소속사에서 나쁘게 대우받았고 그로 말마암아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는다는 주장을 대두하기 시작했다.
 
전국에서 유진 박이 출연한 행사 내역과 유진 박이 상대가 하는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듯해 보이는 영상을 근거로 제시했다. 지난 6월 말 자신의 소속사 여가수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 모씨가 유진 박의 전 매니저였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더 충격스러웠다.
 
네티즌들이 문제를 꾸준히 제기하면서 언론에서 유진 박 측과 접촉하였다. 현재 매니저는 유진 박이 최소 10개월 이상 드나들지 못하게끔 여관에 갇힌 채 연주할 때만 밖에 나올 수 있었고 각종 행사에서 벌어들인 출연료를 강제로 빼았겼으며, 계약이 끝난 후에도 전 소속사 대표 김 모씨가 유진 박의 바이올린을 돌려주지 않겠다고 협박하면서 연주하게끔 강요했다고 주장하였고 유진 박은 인터뷰에서 이런 주장이 모두 사실이라고 밝혔다.
 
최근에 유진 박은 언론과 한 인터뷰를 이용해 허름한 여관에 전 소속사의 로드 매니저와 장기 투숙하면서 자장면과 볶음밥으로 끼니를 때운 적이 많았고 자신은 폭력을 대단히 싫어하는 사람인데 그 사람들이 얼굴에서 피가 날 정도로 때렸다고 밝혔으며, 음악가인 자신에게 너무나 소중한 바이올린을 주지 않겠다고 협박하여 크게 상처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유진박은 다시 재기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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