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자사고·외고 폐지 정책 추진에서 한 발 물러섰다.
조 교육감은 28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외고와 장훈고, 경문고, 세화여고 등 자사고 3곳과 영훈국제중이 운영성과 재평가에서 기준점 60점을 넘겨 모두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교육감의 권한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교육부 차원에서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조 교육감은 “취임 이후 끊임없이 고교체제의 수직적 서열화를 극복하고자 경주해 온 제게 이번 재평가는 마치 일종의 시험대와 같이 느껴졌다”며 “이전 정부에서 설정한 무딘 평가의 틀로 5년마다 재지정하고, 이에 탈락한 학교들은 2년 뒤 ‘이미 공개된 답안’에 따라 ‘시험’을 준비해온 학교들을 재평가 하는 방식으로는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은 불가능하며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 교육감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고교체제 개선이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도교육청의 영역에서는 자사고·외고 폐지는 힘들다”며 “사회부총리가 임명되는 대로 고교체제 단순화 공약 실현을 위해 법개정을 통한 일괄 전환 등의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외고와 자사고를 즉각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법, 일몰제 방식으로 5년마다 도래하는 평가 시기에 맞춰 연차적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다”며 “새 정부는 이 같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주도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조 교육감은 28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외고와 장훈고, 경문고, 세화여고 등 자사고 3곳과 영훈국제중이 운영성과 재평가에서 기준점 60점을 넘겨 모두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교육감의 권한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교육부 차원에서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조 교육감은 “취임 이후 끊임없이 고교체제의 수직적 서열화를 극복하고자 경주해 온 제게 이번 재평가는 마치 일종의 시험대와 같이 느껴졌다”며 “이전 정부에서 설정한 무딘 평가의 틀로 5년마다 재지정하고, 이에 탈락한 학교들은 2년 뒤 ‘이미 공개된 답안’에 따라 ‘시험’을 준비해온 학교들을 재평가 하는 방식으로는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은 불가능하며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 교육감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고교체제 개선이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도교육청의 영역에서는 자사고·외고 폐지는 힘들다”며 “사회부총리가 임명되는 대로 고교체제 단순화 공약 실현을 위해 법개정을 통한 일괄 전환 등의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외고와 자사고를 즉각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법, 일몰제 방식으로 5년마다 도래하는 평가 시기에 맞춰 연차적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다”며 “새 정부는 이 같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주도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6/28 16: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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