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주선, “김관영 의원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 출범, 적극적 협조”

(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준용 조작파문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27일, 박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채용 특혜비리 의혹과 관련한 증거로서 관계 참고인의 증언이 조작된 일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국민의당의 상황을 알렸다.
 
   
이어 “당은 본인의 자백과 저희 자체 내 조사결과를 통해 당원이 이 증언을 조작한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새 정치를 한다고 출범한 국민의당마저도 그런 범법행위를 할 수 있느냐는 국민의 지탄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를 드리고, 이 부분과 관련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아들 준용씨에게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외부의 반응을 알리고 문준용씨에게 사과를 전했다.
 
또한 “김관영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을 출범시켰다”며 “즉시 진상조사 활동에 착수하도록 조치를 하였다”고 당 내에서도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알렸다.
 
“검찰에 대해서는 우리 당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할 것이며, 어떠한 숨김과 보탬이 없이 수사에 협조 할 것이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사실 그대로 철저하고 엄정하게 수사해주실 것을 촉구했다”고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음을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국민의당은 ‘지난 대선 당시 붉어졌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의 특혜 의혹이 조작되었음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이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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