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지난 23일, 오버워치 공개 테스트 서버(Public Test Realm, 이하 PTR)에 1.13 패치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이번 업데이트는 하이라이트 유저 자체 녹화 기능이나 전리품 상자 개편, 조준점 커스터마이징 기능 등의 게임 편의 개선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오버워치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선임 개발자 제프 카플란의 개발자 업데이트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제프는 이번 PTR 서버의 주된 업데이트중 하나인 ‘하이라이트 개편’이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는지를 설명하고, 전리품 상자 개편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했다.
오버워치 업데이트 / 오버워치 유튜브 화면 캡처
하이라이트 개편의 경우 기존에 5개까지만 일시적으로 자동 저장되던 하이라이트가 이제는 36개까지 늘어나며, 36개의 하이라이트 중 상위 5개의 하이라이트는 PC나 콘솔의 전원을 끄더라도 24시간 동안 유지되도록 바뀌었다.
또한 플레이어가 직접 자신이 마음에 들었던 장면을 녹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저사양 PC에서도 최대 4K 60fps 해상도의 영상 저장이 가능하다. 저장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PC나 콘솔의 각 미디어 라이브러리에 저장되며, SNS를 통해 친구들이나 타 유저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제프는 영상 말미에 전리품 상자 개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제 전리품 상자에서 중복 아이템을 얻을 확률이 크게 줄어드는 대신에, 중복 아이템을 통해 획득하는 크레딧의 양 또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보다 더 다양한 아이템을 얻는 동시에 여전히 원하는 아이템을 크래딧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주목할 만한 PTR 서버 변경점으로는 조준선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들 수 있다. 기존에는 조준선이 영웅 기본 조준선과 원, 십자선, 점 등의 프리셋들에서 하나를 고르는 방식이었지만, ‘옵션 - 조작법’ 중단의 ‘조준선 고급 설정’을 통해 조준선의 크기와 형태, 너비, 투명도 등을 슬라이더를 조작하여 상세하게 설정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로서 자신만의 조준선을 만드는 것도 가능해졌다.
한편, 6월 23일 PTR 서버에 적용된 1.13 패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패치노트 전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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