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리얼’과 ‘박열’의 개봉소식이 알려지면서 ‘트랜스포머’의 예매율이 주춤하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열’이 예매율 22.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리얼’이 21.8%로 예매율 2위에 올랐다.
개봉 이후 주중과 주말동안 예매율 약 60%가 넘는 수치를 보이며 흥행돌풍을 예고했던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는 예매율 16.5%로 4위에 오르면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미이라 ’에 이어 ‘트랜스포머’까지 헐리웃 영화들이 점령했던 극장가에 국내영화의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얼’과 ‘박열’은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아직 스크린 갯수가 많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긍정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국내영화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멀티플렉스 미상영에도 불구하고 ‘옥자’가 16.5%로 예매율 3위를 기록했다. 봉준호 감독이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봉준호’라는 호칭의 저력을 입증했다.
과연 지난주 압도적 예매율로 흥행을 이끌었던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가 영화순위를 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설지 혹은 ‘리얼’과 ‘박열’의 국내영화들의 1위 탈환 싸움이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6/26 11: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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