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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과 국민들의 치열한 문자 싸움, ‘심심이’와 ‘문자행동’

  • 이찬혁 기자
  • 승인 2017.06.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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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혁 기자] 국민들과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문자 싸움이 치열하다.
 
문재인 정부의 인사를 두고 여야가 치열한 논쟁을 벌이는 가운데, 네티즌들이 ‘문자폭탄’을 투하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 문자 투표 뿐만이 아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최근 ‘민간인 사찰’ 의흑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민경욱 의원에게 문자를 보내면 실명을 답장으로 보내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민경욱 의원 문자 / 인터넷 커뮤니티
민경욱 의원 문자 / 인터넷 커뮤니티

 
실명 답장을 받은 이들은 “휴대전화 번호만 가지고 어떻게 이름을 알았느냐”고 민경욱 의원에게 물었지만, 명확한 해명은 없었다. 해답 대신 “익명성에 숨을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쓸데없이 문자하지 마라” 등의 면박성 답장이 날라왔을 뿐이었다.
 
네티즌들은 민경욱 의원이 문자 발송자의 이름을 알아낸 경위도 의문이지만 실명 답장을 보낸 것 자체가 협박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민경욱 의원에게 이름을 물어보면 이름을 알려준다”며 “인기 어플리케이션인 ‘심심이’와 같다”고 말해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러한 민 의원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최근 애플 앱스토어에 ‘문자행동’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어플리케이션에는 각 정당의 의원들과 그들의 사무실 연락처, 그리고 블로그와 SNS를 비롯한 소통의 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문자행동’ 어플리케이션 / 애플 앱스토어 화면 캡처
‘문자행동’ 어플리케이션 / 애플 앱스토어 화면 캡처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자는 “위의 정보들은 대한민국 국회 및 각 의원의 공식 홈페이지와 같이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서 정보를 모았다”며 정당한 방법으로 정보를 수집했음을 전했다.
 
한 네티즌은 어플리케이션의 공개 소식에 “내 손안에서 민주주의가 실현된다”며 “적극적인 의견 제시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자”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문자행동’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정보 공개가 되기를 원치 않는 의원은 개별적인 연락을 통해 비공개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개발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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