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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그는 누구?…‘드라마 아현동 마님의 실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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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백 의원은 여성비하 논란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 “민주당 여성의원들이 청와대에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는 검사 시절 12년간 형사부에서 근무하며 국세청 비리, 재건축 비리 등을 수사했다. 꼼꼼한 일처리로 정평이 났고,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있을 당시 세무서 간부의 뇌물수수 혐의를 밝혀내는 집념을 보이기도 했다. 
 
 
백혜련 의원 / 인터넷 프로필
백혜련 의원 / 인터넷 프로필
 
또한 지난 2006년 11월 KBS 인간극장의 ‘8부의 검사들’ 편에 출연하여 처음으로 대중매체에 등장했으며 2007년 서울중앙지검 재직 시절에 재개발 비리를 수사하면서 언론지상에 이름을 알렸다.
 
특히 이 당시 방영 중이던 드라마 ‘아현동 마님’의 실제 모델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물론 그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노처녀도 아니었고 후배 검사랑 연애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었지만 어쨌든 이 때부터 조금씩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다시 뉴스의 중심에 선 것은 대구지검에 재직하던 때인 2011년 11월이었다. 당시 광우병 보도 논란으로 인해 PD수첩에 대한 검찰의 수사와 기소, 벤츠를 스폰을 받아 문제가 된 이른바 ‘벤츠 검사’ 사건 등 검찰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던 중, 검찰 내부통신망에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이 지켜지지 않아 검사직을 사직한다고 선언한 것.
 
이 때부터 정치권 입문이 점쳐졌고 결국 2012년 당시 민주통합당에 입당했다.
 
한편, 백 의원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2016년 4월 28일 당시 논란이 되고 있던 전경련의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지원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와 국정원의 연관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용감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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