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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비어 장례식, 시민장으로 공개 진행된다…부검은 이뤄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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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송환된 뒤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장례식이 현지시각 22일 엄수된다.
 
지난 21일,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웜비어의 장례식은 그가 졸업한 미국 오하이오주의 신시내티 와이오밍고등학교에서 ‘시민장’으로 엄수된다.
 
 
웜비어 장례식 /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웜비어 장례식 /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웜비어는 장례식을 마치고 스프링 그로브 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묘지 관계자는 “웜비어 부모와 함께 그의 삶을 기리고 싶은 모든 사람을 정중하게 초대한다”면서 “장례식은 공개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웜비어의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은 유가족 측의 요구로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유가족이 웜비어 부검을 원치 않는다는 의견을 보내왔으며 이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그의 사망 원인은 시신 외부 검사와 그가 혼수상태였을 때 치료를 맡았던 의료진이 제출한 자료 등을 종합해 판단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오토 웜비어는 작년 3월 식중독균의 하나인 보툴리누스에 감염된 후 수면제를 복용하고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북한은 주장했으나 미국 의료진은 “웜비어가 보툴리누스 중독증에 걸렸다는 아무런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뇌 조직이 광범위하게 손상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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