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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외교안보대화, “유엔 대북제재 기업과 사업 금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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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미국과 중국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대상인 기업 또는 기관들과 자국 기업간 거래를 금지하기로 재확인했다.
 
로이터와 CNBC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중국의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팡펑후이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은 이날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만나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첫 외교안보대화를 열었다. 
 
 
미국-중국 외교안보대화 /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미국-중국 외교안보대화 /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틸러슨 국무장관과 매티스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중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 인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예를 들어, 우리는 자국기업들이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대상과 사업을 하지 못하게 하는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틸러슨 장관은 특히 “북한은 ‘역내 가장 극심한 위협’”이라면서, 양국 기업들은 유엔 제재 대상 목록에 오른 북한 기관들과도 거래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한다”며 “북한은 유엔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불법적인 핵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 시험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매티슨 장관은 오토 웜비어 사망에 대해 “어떤 식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문제”라며 “중국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한반도 비핵화를 최종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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