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B 승격 실패한 이승우는 누구?…‘전세계 유망주 랭킹 10위에 꼽혔던 유망주’

(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이승우의 바르셀로나B 승격 실패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승우는 1998년생으로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 팀과 3년 계약하여 팀 내 최전방 공격수를 맡았다.
   
2011-12 시즌에는 인판틸 A에서 26경기 38골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하였고, 2012-13 시즌은 카데테 B에서 12경기만 출전하고도 21골을 기록해 득점 2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세계 유스클럽 선수권대회 MVP, 카니야스배 국제 유소년 대회 MVP, 시레아 대회 득점왕 및 MVP, 마요르카 국제대회 득점왕, 이탈리아 산 보니파치오 국제대회 득점왕 등 각종 토너먼트에서 수많은 개인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3년 12월에는 계약 만료를 반 년 앞두고 첼시, 맨시티, PSG 등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바르셀로나와 5년 재계약을 맺었다.
 
특히 2014년 영국의 축구매거진 팀토크에서는 전세계 유망주 랭킹 10위로 이승우를 꼽았으며 축구매거진 포포투에서는 주목할 유망주 12명중 한명으로 이승우를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2016년에 순위가 크게 하락하였고, 2017년에는 각 웹진의 유망주 순위에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 16세때 만큼의 주목은 못 받고 있다.
 
이 와중에 이승우의 바르셀로나 B(2군)으로의 승격 실패 소식이 전해졌다.
 
이승우는 만 20세가 되는 내년에는 유소년 최상위 단계인 후베닐A에서 뛸 수 없다. 따라서 2017∼2018시즌에 앞서 FC바르셀로나 B와 프로 계약을 새로 맺거나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할 것이다.
 
한편, 독일의 명문인 도르트문트, 샬케 등에서 이승우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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