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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엔씨 ‘리니지M’ 출시, 모바일 게임 판도 흔드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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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플레이엔씨가 리니지M을 출시했다.
 
플레이엔씨가 21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마켓에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을 출시했다.
 

리니지M / 네이버
리니지M / 네이버
 
리니지M은 PC 게임 리니지의 주요 게임 콘텐츠를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게 특징이다. 원작에서 볼 수 있었던 오픈월드 기반 맵, NPC, 아이템 외에도 혈맹(길드) 중심의 대규모 전투, 이용자 간 전투(PK, PvP) 콘텐츠를 구현했다.
 
이어, 게임 아이템 강화 및 제작, 변신, 마법 인형 등 원작을 즐겼던 이용자라면 누구나 알만한 익숙한 콘텐츠도 풍성하다. 리니지 PC 버전이 모바일 버전으로 재탄생했다고 이해하면 된다.
 
이에, 이용자 간 아이템 거래 기능은 다음 달 초에 추가될 예정이다. 아이템 거래 방식에 따라 등급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최근 게임물등급위원회는 게임사의 유료 재화(현금으로 충전한 게임머니)를 활용한 거래 허용은 청소년이용불가(성인 등급)라고 해석 한 바 있다.
 
특히, 이날 0시 정각에 서버를 오픈했음에도 인기 서버는 혼잡 상태로 표시되는 등 기대작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 서버 오픈 직후 이용자가 대거 유입되며 접속 장애와 플레이 렉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서버 장애는 이날 아침까지 지속됐다.
 
리니지M의 오픈 서버는 총 120개. 이용자가 많이 몰린 인기 서버는 혼잡에 대기열까지 발생했다. 일부 서버는 대기자만 수천여 명이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용자가 많이 몰리면서 서버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에 임시 점검을 통해 서버 안정화 작업 등을 진행한 상황”이라며 “접속 수치 등은 내부 취합 중으로, 아직 공개할만한 내용은 없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리니지M이 이용자의 주목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린저(리니지 유저)의 옛 추억 소환에 성공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의 중론이다.
 
이어, ‘리니지 이용자’(린저)들의 나이는 어느덧 30~40대 후반. 이들은 회사일, 집안일, 육아 때문에 PC에 앉아 게임을 즐기길 부담스러워한다. 이런 상황에 과거 재미있게 즐겼던 리니지가 모바일 버전으로 등장한 것은 린저들에겐 희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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