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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안재홍, “행복이 왜 맨날 치사하게 소소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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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안재홍이 속마음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10회에서는 김주만(안재홍)이 백설희(송하윤)와의 결혼 전 혼란스러운 마음을 털어놨다.
 
백설희는 “난 그냥 자기랑 지금처럼 이렇게 소소한 행복 누리면서 알콩달콩 살고 싶어”라고 말했다.
 
 
‘쌈 마이웨이’ 안재홍-송하윤 / KBS2 ‘쌈 마이웨이’
‘쌈 마이웨이’ 안재홍-송하윤 / KBS2 ‘쌈 마이웨이’
 
이에 김주만은 “행복이 왜 맨날 치사하게 소소해야 돼 맨날 소소하기만 하다가 언제 김포에 아파트 사고 언제 내 차 사고 언제 결혼 하고 애는 또 어떻게 낳고 미안한데 나는 째째한 행복이 하나도 안 고마워”라고 답했다.
 
그 말을 들은 백설희는 “나 왜 자꾸 네가 변하는 것 같지?”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주만은 “사람이 어떻게 맨날 똑같아”라며 씁쓸함을 자아냈다.
 
한편, ‘쌈 마이웨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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