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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승재, “성장 영화 한편 보는 것 같았다” 호평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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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해인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과 고승재, ‘고고부자(父子)’가 한편의 성장드라마 같은 스토리를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미소 짓게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87회는 ‘너도 떠나보면 알게 될 거야’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승재가 겪고 있는 ‘물 트라우마’를 극복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 고지용과 결국 극복해내는 아들 고승재의 이야기가 담겼다. 또한 ‘고고부자(父子)’가 아내이자 엄마 허양임이 의료봉사에서 만난 외로운 할머니를 찾아 사랑을 담뿍 나눠주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가장 먼저 고지용이 승재의 손을 잡고 한적한 계곡을 찾는 모습이 펼쳐졌다. 일명, ‘승재의 물 두려움을 극복 프로젝트’가 진행된 것. 고지용은 “지난해 (승재가) 유아풀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걸 엄마가 걷어 올린 적이 있다. 그 뒤로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긴 거 같다. 수영장을 데려가도 안 들어간다”는 말로 4살배기 승재가 가진 안타까운 물에 대한 공포심을 전했다.
 
이어 고지용은 1단계로 승재를 올챙이로 유인했던 터. 책속에서만 보다 처음 보는 올챙이에 마냥 신기해했던 승재는 “너 엄마 어딨니?”라고 4차원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개구리”라고 외치고는 팔딱팔딱 뛰어보는 등 온 몸으로 개구리를 표현하며 신이 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고지용이 승재를 올챙이가 가득한 물속으로 유인했지만, 물속에 발을 담갔던 승재는 이내 고지용에게 매달리고 말았다.
 
하지만 실패 이후 고지용이 물속에 뛰어들어 개구리를 잡아오자 승재는 외계어를 방출하는 등 급 흥분한 모습을 보였던 상태. 그리고는 개구리를 직접 손으로 잡은 채 사랑스러운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보를 터지게 했다.
 
2단계로는 승재가 가장 아끼는 브라키오사우루스 구조작전이 펼쳐졌고, 승재는 비장한 표정을 한 채 “용감한 구조대 출동 준비 완료! 내가 구해줄께”라고 외쳤지만, 결국 물이 발에 닿자 울고 마는 귀요미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승재는 아빠와 계곡에서 시원한 수박 먹기를 하던 도중 찾아온 형과 누나들에게 올챙이와 개구리를 잡았던 허세를 부리다, 급기야 강원도 형들의 개구리 잡기 무용담에 고개를 숙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마지막으로 승재는 형누나들과 손을 잡고 튜브에 오른 채 물에 도전하는 단계에 이르렀던 상황. 떨고 있지만 “나 안 무서운데”를 외치던 승재가 결국 형누나들과 깊은 계곡 물에 이르러서도 “아주 깊어! 아주 깊어!”를 외치며 재밌어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물장구를 치는 형을 보며 튜브 위에서 파닥파닥 물장구를 치는 모습으로 ‘물트라우마 극복’ 프로젝트의 성공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고고부자(父子)’는 허양임이 의료봉사로 연을 맺은 할머니가 살고 있는 시골 마을을 찾아 사랑스러운 ‘고블리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자신을 반겨주는 할머니에게 의료키트 장난감을 연 승재가 “마음이 아프다”는 할머니를 치료해주겠다며 일사분란하게 청진기로 진찰을 하고, 귀에 체온계를 대고, 마음에 주사기를 꾹 놓은 후 약 처방까지 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것.
 
더욱이 아빠 고지용은 승재의 재롱둥이 잔치를 뒤로한 채 할머니를 위해 바늘귀에 실을 꽂아 놓는가 하면, 무릎이 아파 밭일이 힘들다는 할머니를 위해 비주얼도 포기한 채 몸빼 바지에 꽃 모자를 눌러쓰고는 햇볕이 쨍쨍 쬐는 마늘밭에서 홀로 잡초 뽑기에 나선 모습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뭔가 성장 영화 한편 보는 것 같다”, “사랑 많은 호기심 대장 승재에겐 모든 만물이 놀이 상대인 듯. 귀여움이 뚝뚝!”, “난 승재만 본다는~ 이뻐 죽음”, “어쩜 이리 이쁠까 승재 같은 아이라면 열도 키우겠어요”, “말하는 건 세상 똑똑이인데 행동은 가이네요. 아유 귀여워”라고 감동어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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